침대에서 이불을 정리하며 오늘도 먹고 싶은 음식들을 떠올린다.
- 한숟갈 뜨면 "으아~" 소리가 절로 나오는 몬아베티 해산물 쌀국수
- 완전 꾸덕꾸덕한 초코가 범벅인 초코조각 케이크
- 엄마는 외계인, 뉴욕치즈케이크, 망고탱고 3가지 맛의 조합이 완벽한 베스킨라빈스 파인트
어제 저녁 10시 이후부터 너무 허기가 졌다. 요근래는 나의 감각기관이 많이 기민해진 느낌이다.
탄수화물이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~ 이제는 맛있는 한끼를 위해 나의 하루를 바치겠다는 마음까지 들 지경이다. ㅎㅎ
주변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간식을 먹어도, 과거에는 못참고 '에라 모르겠다!' 하며 손이 먼저 나갔다.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. 한 호흡 쉬고,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가고 있다.
처음에는 단순히 살을 빼는 것이 목표였지만, 지금은 더 큰 의미를 찾았다. 내 몸의 노폐물이 빠지고, 군살이 정리되며, 몸이 점점 가벼워지는 것이 느껴진다. 배불러서 더부룩한 느낌보다 훨씬 더 상쾌하고 행복하다. 이 기분을 꼭 한번쯤은 경험해보길 진심으로 추천한다. 아마도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성급할 수 있겠지만, 1년에 무조건 1달 정도는 나의 몸을 위해 회복하는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.
<나만의 다이어트 방식>
사실 일반적인 스위치온 다이어트의 쉐이크 횟수보다 내가 1~2잔 정도 적게 마시고 있다. 이유는 간단하다. 쉐이크는 포만감은 주지만, 입에 남는 미세한 느끼함이 너무 별로다.ㅠㅠ 그래서 최대한 포만감을 유지할 정도로만 섭취하고, 그 외엔 참고 견디는 방식으로 내 몸에 맞는 식단을 조절하고 있다.
👉 결론 : 다이어트를 넘어, 건강한 삶을 위한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.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니라, 내 몸을 위한 진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. 이 과정이 쉽지만은 않지만, 얻는 행복과 성취감은 그 어떤 것보다 값지다. 이 느낌을 꼭 한 번쯤은 경험해보길 강력 추천 💪🔥!
Day1 | 정말 호기롭게 아무 생각없이 배송이 와서 시작한 식단 첫날 '음... 생각보다 배도 안 고프고 할만한데? ' |
쉐이크 3잔 (물 5잔) | X |
Day2 | 우유에 쉐이크를 타먹는 것보다는 조금 미지근한 물에 타먹는 것이 맛있었고 덜 느끼해서 한번만 우유와 함께 먹고 그 후엔 물과 쉐이크를 타먹었다. '충분히 버틸 수 있어!' 자신감이 생긴다. | 쉐이크 3잔 (물 4잔) 두부, 취나물(s간), 양배추, 방토 3알 |
운.완 O |
Day3 | 하루하루 느껴지는 점은 후각이 전날 대비 200% 더 기민해지는 듯하다. 근처에 있는 모든 가게들의 음식 냄새가 내 몸에 음식향수를 쏟은 것처럼 느껴진다. 심지어 집에서 먹는 모든 야채들의 향이 이렇게 맛있었나 느껴진다. '오늘은 조금 많이 힘드네... 버틸 수 있을까?' 생각했다. | 쉐이크 2잔 (물 3잔) 두부, 취나물(s간), 양배추, 방토 3알, 당근 |
운.완 O |
Day4 | 몸이 정말 가벼워지는 느낌이다. 오늘 저탄수화물 한끼를 먹을 수 있다는 희망에 눈이 일찍 떠졌다. '맛있는 걸 해먹어야겠다! 한끼의 행복 ^^ 예전에 들기름 막국수를 정말 먹고 싶었는데 도전했다. 오래간만에 음식다운 음식이 몸에 들어갔지만 소화가 잘 안되고 더부룩했던 것 같다. 그래서 쉐이크를 더는 먹을 수가 없었고 들기름 막국수 한끼로 하루의 끼니를 완성했다. |
쉐이크 0잔 (물 5잔) 양배추, 올리브유, 방토 1알, 당근 들기름 막국수**(메밀면 + 두부 + 들기름 + 백김치 아주 조금) |
ㅁ(🚶♀️) |
Day5 | 어제 들기름 막국수가 소화가 안되서 한끼만 딱 먹고 지나갔더니, 너무 배가 고파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. 점심은 맛있는 저탄수화물 한끼를 먹어서 나에게 선물을 주자는 생각에 "훈제오리 포케"를 섭취했다. 그리고 저녁 8시에 쉐이크 1잔으로 오늘의 음식을 마무리했다. |
쉐이크 1잔 (물 5잔) 훈제오리 포케 (훈제오리 + 현미톳밥 + 게맛살 + 옥수수콘 + 양상추 +오리엔탈 소스) |
ㅁ(🚶♀️) |
Day6 | 따뜻한 계란이 너무 먹고 싶어서 들기름 지자하게 해서 뜨뜻하게 조금 익힌 느낌의 반숙으로 지져서 후라이 2개와 발사믹에 적신 닭가슴살을 먹었더니 너무 행복했다. 하지만 금방 허기가 져서 내 몸을 살살 달래면서 저녁 쉐이크 1잔으로 버텼다. | 쉐이크 1잔 (물 5잔) 들기름 + 계란 2알 + 미역 줄기 10개 + 백김치 조금 + 닭가슴살 100g + 양배추 + 양파 방토 5알, 당근 |
ㅁ(🚶♀️) |
Day7 | 1주일을 채웠다니!! ㅠㅠ 스스로 대견하고 기특하다. 오늘 나에게 선물을 주고 싶지만, 아직까지 갈길이 멀기에 한달 후 선물을 주기로 했다. 오늘은 점심으로 너무나도 먹고 싶던 생선을 먹으려 한다. >_< 그리고 빡센 운동 후에 쉐이크로 하루를 마무리 할 예정! |
쉐이크 1잔 들기름 + 생선 + 미역쌈 + 양배추 + 방토 |
운.완 O |
스위치온 다이어트 1주 총정리
스위치온 다이어트 이해하기
스위치온 다이어트는 체지방 감소와 근육량 유지를 목표로 하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,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고 체내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원리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. 이 다이어트는 여러 단계로 나뉘어 있으며 각 주마다 섭취할 수 있는 음식과 제한해야 할 음식이 다릅니다.
다이어트 원리:
- 탄수화물 제한: 첫 주에는 탄수화물 섭취를 하루 50g 미만으로 제한하여 몸을 케토시스 상태로 만들고,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합니다.
허용 및 비허용 음식:
- 허용 음식: 닭고기, 생선 등 저지방 단백질, 아보카도, 견과류 등 건강한 지방, 브로콜리, 시금치 등 저탄수화물 채소, 저탄수화물 간식.
- 비허용 음식: 설탕이 많이 든 음식, 정제된 곡물(흰 빵, 파스타), 트랜스 지방, 가공식품, 알코올.
주별 진행 계획
1주차: 대사 스위치 온 (Metabolic Switch On)
특이점
첫 주는 대사 전환을 위한 중요한 시기로, 체내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소진시켜 지방 연소 모드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입니다. 저탄수화물 식단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, 체내 인슐린 수치를 낮춰 체지방을 연소하는 상태로 전환합니다.
주의사항
- 탄수화물 섭취를 최대한 제한하여 케토시스 상태에 진입해야 합니다.
-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, 변비나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허용 음식
- 단백질: 닭가슴살, 소고기, 생선, 두부
- 지방: 올리브유, 아보카도, 코코넛 오일
- 채소: 브로콜리, 시금치, 양상추, 오이
- 기타: 견과류(소량), 달걀, 치즈
비허용 음식
- 탄수화물 식품: 밥, 빵, 면, 감자 등 전분류
- 설탕 및 단 음료, 과일(당분이 많은 종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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